2011년 5월 13일 ▶ 17:00 인천 제 1 국제 여객 터미널에서 19:00 시에 함께 여행을 하실 분들과의 미팅을 위해 여객 터미널로 출발. (인천 제 1 국제 여객 터미널에 가는 방법 : 동인천역에서 2번 출구에서 연안부두행 버스 (12, 24번 버스)를 타고 버스 종점인 제 1 국제 여객 터미널에서 하차) * 보통 인천에서 단동으로 가는 배는 출항시간이 18:00 정도이기 때문에 보통 15:00에 미팅을 하고 승선 수속을 마치 는데 반해 이날은 단동훼리의 낡은 선박을 새로운 선박으로 교체로 인한 출항시간 변경 때문에 미팅 시간을 늦췄다. ▶ 19:00 참가자 미팅 및 주의 사항 설명 한중 친선 중국 봉황산 트레킹 일정 및 주의 사항 설명을 마치고 기념 사진 한장 ^^ ▶ 22:00 미팅 후 바로 승선을 했어야 되지만 선박 내부의 준비 부족으로 인해 겨우 출국 수속 및 승선 시작 단동훼리에서 바라본 제1국제 여객 터미널 모습 ▶ 23:40 드디어 단동 동항으로 출항. ▶ 출항 후 객실 인원 점검 후 겨우 휴식. ☞ 사전에 단동훼리에서 산이 좋은 사람들에게 출항 시간을 21:00 분으로 알려 줘서 이에 맞게 일정을 진행 했었는데막상 여객 터미널에 도착하고 보니 아직 선박의 출항 준비가 되지 않아 출항 시간이 더 늦춰졌다고 연락을 받았다. 선박 교체로 인해 출항시간이 늦춰지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 낡은 선박에 있는 것들을 새로운 선박에 옮기고 또, 선박내의 편의 시설도 갖춰야 되니 출항 시간이 늦어지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가 갔다. 하지만 막상 승선하고 보니 선박 내부의 편의 시설은 하나도 정상 영업을 하지 않았다. 13시간 동안의 여객 여행에서 큰 불편을 느꼈다. 여객선을 이용한 여행은 비행기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느긋한 여행을 즐길 수 있고 또한 처음 보는 여행객들과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여유가 있는데 반해 이번 훼리 여행에서는 출항시간 지연과 선박 내부의 편의 시설을 하나도 이용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여행의 묘미가 반감 되었다. 이러한 정보를 미리 얻었더라면 승선 전에 미리 미리 준비를 했을 텐데 많이 아쉬움이 남는 여객선에서의 여행이였다. |